계좌가 이사 준비를 한다! 계좌이동제 > 이사노하우

본문 바로가기
바른견적

이사의 모든 것 계좌가 이사 준비를 한다! 계좌이동제

본문

 



여러분들은 집토끼, 산토끼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쫑긋 솟은 귀와 복슬복슬한 몸이 주는 귀여운 이미지로, 토끼는 오랫동안 우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끼는 오래전부터 전래동화, 만화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집토끼 지키고, 산토끼 잡는다라는 말로 은행의 마케팅 전략에서도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집토끼, 산토끼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집토끼, 산토끼는 시장 안에 있는 고객을 비유한 말로 집토끼는 내부고객, 산토끼는 외부고객을 뜻합니다. 따라서 집토끼 지키고, 산토끼 잡는다라는 말은 기존의 내부고객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지키고, 서비스 경쟁을 통해 외부 고객을 데려온다는 뜻입니다. 최근 들어 은행과 관련된 뉴스에서 집토끼, 산토끼가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최근에 은행권에서 집토끼, 산토끼가 많이 쓰이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계좌이동제란?

계좌이동제는 고객이 신규 계좌를 개설한 다른 은행에 자동이체 연결을 신청할 경우 다른 은행에서 기존 계좌의 자동이체 해지 건까지 알아서 처리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 인터넷으로 은행을 바꾸면 통장에 연결된 여러 자동이체가 모두 옮겨지는 것입니다. 기존에 주거래은행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관련 카드사, 보험사 등에 모두 연락하여 자동이체 계좌를 해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10월부터 본격적인 계좌이동제가 실시되면 고객들은 주거래은행을 변경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이체 계좌도 함께 자동으로 이전시킬 수 있습니다. 계좌이동제는 올 10월부터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10월에 있을 계좌이동제의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금융결제원은 7월에 은행연합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페이인포 (Payinfo)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페이인포는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앞으로 있을 계좌이동제 도입에 대한 준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이란 자동이체서비스의 안정성과 고객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되어 있는 자동이체 등록정보를 한 곳에 통합하여 관리하는 서비스입니다. 고객들은 회원가입이나 비용부담 없이 공인인증서만으로 페이인포를 통해 자동이체 등록정보를 일괄 조회하고 정보를 변경 또는 해지할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의 효과로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되어 있는 고객의 자동이체 내역을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되어 있는 자동이체 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모르는 자동이체가 부당 등록되어 있는지, 혹은 서비스가 종료된 자동이체 신청정보가 해지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금융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을 통해 타 계좌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자동이체통합관리(조회, 해지)서비스

(출처: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https://www.payinfo.or.kr/))



7월에 만들어진 페이인포를 기반으로 하여 10월부터는 자동이체를 다른 은행 계좌로 일괄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본격적인 계좌이동제가 실행됩니다.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기세, 수도세와 같은 지로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대출, 할부금 등 자동납부 계좌에 대한 변경이 한 번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내년 2월부터는 자동납부뿐만 아니라 자동송금에 대해서도 조회, 해지, 변경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계좌이동제의 영향

계좌이동제의 시행은 은행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해외 대형은행의 사례를 살펴보면, 영국은 20139월에 신계좌이동제를 도입한 후 올해 3월까지 175만 건의 계좌이동이 발생하였습니다. 대형 은행인 바클레이스는 계좌이동제로 인해 8만 명 이상의 고객을 잃었고, 로이즈는 5만 계좌, 낫웨스트는 7만 계좌를 잃었습니다. 반대로 계좌이동제의 시행으로 중소형 은행인 산탄데르, 할리팍스 등은 15만 계좌 이상을 새롭게 유치하였습니다. 이러한 은행들은 현금 인센티브, 높은 이자 등을 새롭게 제공하여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해외의 사례를 비춰보면, 우리나라의 은행권 역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이체 시장은 연간 800조원에 육박하는 큰 시장입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이체 건수는 약 26억 건에 달하며, 금액은 7998000억 원에 달하였습니다. 800조원에 이르는 큰 시장에서 은행이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얼마나 많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유치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고, 심할 경우 은행 간 과도한 출혈 경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좌이동제의 도입으로 은행산업 역시 시장의 경쟁원리에 의해 재편될 것입니다. 계좌이동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주로 수시입출금 예금입니다. 수시입출금 예금은 금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들은 금리, 수수료 등 기존 가격 변수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품, 서비스 등을 추가로 구성하여 경쟁에서의 우위를 점하려고 할 것입니다.

 

 


                                                                       ▲ 은행들의 계좌이동제 대비 상품


이번 계좌이동제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보다 더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은행산업에 시장의 경쟁원리가 적용됨에 따라 은행들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상품서비스 등에 있어서 기존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입니다또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편의성이 증대되었다는 점입니다주거래은행을 변경할 때 일일이 관련 기관들을 찾아다니며 계좌를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인터넷을 통해 일괄적으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계좌이동제의 시행으로 은행권의 과점 체제가 재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저금리 시대로 돌입하면서 예대마진이 주요 수익원인 은행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이지만 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 은행들은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증가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증가하는 마케팅 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에 따라 은행권의 과점 체제가 재편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좌이동제 도입이 대출금리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출금리는 주로 자금조달비용지수인 코픽스와 연동되고 있습니다.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신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코픽스 금리도 상승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대출금리 역시 증가하게 됩니다. , 예금 이자가 증가하여 소비자의 편익이 증대되는 동시에 대출금리 상승으로 소비자의 편익이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도입과 더불어 계좌이동제의 도입은 은행권에 거센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의 사례들을 통해 계좌이동제의 영향을 살펴보고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계좌이동제의 시행으로 고객들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은행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생존 경쟁이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은행은 계좌이동제로 인한 폭풍을 미리 준비해야하고, 고객은 은행이 어떤 혜택을 더 제공할 것인지 미리 살펴보며 앞으로 다가올 계좌이동제를 맞이하면 어떨까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사예약 및 문의
1661-3824
회사명 : 바른견적
대표 : 김기대      
Fax : 070-7543-4787      
Mobile : 010-3725-4317      
E-mail : hurai1208@naver.com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기대
경기도 의정부시 범골로 29번길 34 상가동 2층 212호
COPYRIGHT (C) 바른견적. ALL RIGHTS RESERVED.
무료
입찰
원룸
입찰